소셜 네트워크 연동에 관해서
항상 고민하는 중입니다. 티스토리 때는 그냥 티스토리에 우직하게 글을 쓰곤 했습니다만 아무래도 구글 블로그에 자리를 잡다 보니 초반에 너무 외딴 곳에서 살고 있다는 느낌을 지우기 참 힘들더군요. 물론 현재 시점에서는 글 자체가 없다는 것이 일단 주요 원인입니다만 그것 외에도 구글 블로거는 기본적으로 네이버에 검색이 안된다는 것이 가장 치명적인 원인 중 하나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정확히는 ‘블로그’탭에서 검색이 되지 않아요. 제가 검색등록을 하니 ‘웹문서’로 검색이 됩니다. 이게 생각보다 차이가 큰데, 티스토리 같은 경우는 딱히 문제 없이 네이버 블로그탭에 바로 검색이 됩니다. 그래서 네이버에서 뭔가 검색하고 ‘블로그 더 보기’ 등을 누르면 제 글을 볼 수 있는 가능성이 있지만 구글 블로거는 그렇지 않다는 것이죠. 웹문서 그다지 안보잖아요…
저는 SNS 아이디들이 다 있긴 한데 요즘은 잘 하지 않습니다. 제 기질이 좀… 솔직히 제가 잘 생기거나 돈이 많거나 몸이 좋거나 한 것이 아니라서.. 제 자랑을 도무지 할 수 없겠더군요. 그렇다고 제가 뭐 셀카를 많이 찍는 것도 아니고요. 하지만 뭐… 조금은 어쩔 수 없죠. 그래서 일단 이번주 월요일에 제 글을 네이버 포스트와 제 티스토리 블로그에도 동시에 올렸습니다. 네이버 포스트에는 외부 포스트를 올릴 수 있는 꽤 쓸만한 기능이 있더군요. 참고로 카카오의 브런치에는 없는 기능입니다. 물론 티스토리에도…
그 외에 간만에 트위터를 부활시켰습니다. 솔직히 해킹 당하지 않았을까 걱정 좀 많이 했는데 다행이 듣보잡이라서 그런가 딱히 건들지 않았습니다. 제가 막 활동하거나 하진 않겠지만 그래도 글은 같이 올리려고 합니다. IFTTT 등을 이용하면 생각보다 어렵지는 않겠더군요. 그리고 인스타그램에도 글을 올리려고하는데, 인스타그램에는 사진 같은 것들 많이 올려야할텐데, 제가 스크린샷을 많이 쓰긴 합니다만 일단 그거 그냥 써도 되는지 모르겠어요. 아직 생각해봐야 할 것들이 많습니다. 페이스북은.. 가급적 거르고 싶은데, 일단 외국에서는 홍보용으로 페이지 만들어서 많이 쓰는 모양인데 솔직히 제가 인맥이 많은 것도 아니라서 얼마나 볼지 모르겠는게 문제죠. 하지만 트위터가 점점 쇠락세인 것에 비하면(다만 영향력은 아직도 규모에 비해 꽤 크다고 합니다.) 인스타그램은 점점 상승세이고, 페이스북은 명실상부 세계 최대 SNS이니 고민이 많이 됩니다.
물론 글을 많이 쓰는 것이 가장 중요한 길입니다만, 아무래도 단순히 글만 많이 쓴다고 다는 아니죠. 아직 제 수준이 매우 미약해서 뭐라뭐라 할 정도는 아닙니다만 나중에 아마 잘~ 풀린다면 관련 글(어디서 유입이 많아서 등등…)도 써볼까 하는 다소 높은 기대도 있습니다. 갑자기 김칫국을… 아무튼 좋은 결과가 있기를 바랄 뿐입니다.
0 개의 댓글:
댓글 쓰기